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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 200억대 보상 주식 베스팅 후 지분 일부 매도

4월 1일 공시에 따르면 애플(Apple Inc.: AAPL) 최고경영자 팀 쿡과 두 명의 최고위 임원이 제한부 주식 보상 베스팅과 세금 원천징수에 이어, 미리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팀 쿡은 4월 1일 여러 RSU가 보통주로 전환된 뒤, 4월 2일 약 1천640만 달러, 약 220억 원 규모 주식을 여러 차례에 나눠 시장에서 매도했으며, 그 후에도 애플 보통주 약 328만 주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 인사·소매 담당 수석부사장 디어드리 오브리언은 같은 날 RSU 세 건이 베스팅된 뒤 세금 납부 목적으로 약 880만 달러, 약 120억 원어치 주식을 원천징수 방식으로 상환하고, 다음 날 약 770만 달러, 약 1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매도한 뒤에도 약 13만7천 주를 남겼다. 최고재무책임자 케번 파레크는 4월 23일 10b5-1 계획에 따라 약 42만 달러, 약 6억 원 수준의 지분을 소량 처분했으며, 거래 이후에도 1만 주대의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Consumer Electronics

애플은 4월 30일 미국 시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에서는 매출 1천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과 함께 CFO 케번 파레크의 가이던스와 자사주 매입·배당 정책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또한 4월 20일에는 팀 쿡이 9월 1일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존 터너스가 차기 CEO로 취임하는 경영 승계 계획이 공식화되면서 실적과 함께 리더십 변화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과 서비스 사업을 축으로 막대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애플은 오랜 기간 최고경영진 보상의 상당 부분을 장기 성과 연동 주식으로 지급해 왔고, 팀 쿡과 핵심 임원들의 주식 보상 베스팅과 정기 매각은 실적 발표와 경영진 승계 같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둔 시기마다 투자자들의 예의주시 대상이 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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