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토리지주, 하루 새 시총 2조 넘게 불렸다
(Everpure, Inc.: P)가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6.75% 급등한 76.2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이 약 251억 달러, 한화로 약 34조 원 수준까지 커졌다. 하루 동안 늘어난 시총은 약 18억 달러, 한화로 약 2조4천억 원에 이르며, 최근 52주 동안 주가는 이미 6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에버퓨어는 4월 17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 종목 코드를 PSTG에서 P로 바꿨으며, 직전 분기에서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블록버스터’ 실적과 가이던스를 내놓은 뒤 주가가 1주일 새 9% 이상 뛰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부품 가격 3배 이상 급등을 배경으로 추가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도, “위기에서 폭리를 취하지 않겠다”며 마진을 일부 희생해 고객 부담을 제한하겠다는 최고경영자의 공개서한이 화제가 됐다.
에버퓨어는 2009년 설립된 올플래시 데이터 스토리지 전문 기업으로, 올해 2월까지는 퓨어스토리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가 사명을 바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스토리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S&P 400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