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임원들, 스톡옵션 행사 뒤 수백억 규모 지분 매도
미국 반도체 기업 (Texas Instruments Inc: TXN)에서 4월 24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senior vice president급 임원 3명이 스톡옵션을 대거 행사한 뒤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해, 총 2,000만 달러 안팎 한화 약 3백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들 중 한 임원은 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하면서도 보유 지분 가치를 약 22백만 달러 수준, 한화 약 300억 원 안팎으로 유지했고, 또 다른 임원은 옵션 행사와 동시 매도로도 직후 보유 지분을 30만 달러대 후반 수준, 한화 약 120억 원 규모로 늘린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4월 22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8억 2,500만 달러, 순이익 15억 4,5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6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산업용과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하며, 2분기 매출을 50억~54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77~2.05달러로 제시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산업용·자동차용 아날로그 칩과 임베디드 프로세서에 강점을 가진다. 전통적으로 전자계산기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기술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아날로그 반도체와 전력·산업용 솔루션을 중심으로 장기 현금 창출과 배당,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주주환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