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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 ‘AA 합병’ 구상까지.. 유나이티드항공의 승부수

(United Airlines Holdings, Inc.: UAL)은 2026년 1분기 순이익 약 7억 달러와 주당순이익 2.1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0% 안팎 성장한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내고, 매출을 146억 달러, 한화로 약 20조 원 수준까지 10% 이상 끌어올리며 마진을 개선했다.

Air Transportation

회사는 프리미엄·로열티 매출 확대와 함께 부채 31억 달러, 약 4조 원 규모를 상환하고 20억 달러, 약 3조 원 규모의 무담보 채권을 발행하는 등 재무 구조를 조정하는 한편, 유가 급등에 대응해 올해 남은 기간 공급 계획을 5%포인트 축소해 하반기 좌석 공급을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최대 2% 증가로 제한하기로 했다.

스콧 커비 CEO는 최근 2주 사이 아메리칸항공과의 대형 합병을 타진했으나 상대 회사가 논의를 거부해 당분간 성사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고, 사외이사 에드워드 섀피로는 분기 이사 보수를 회사 주식으로 이연 수령하는 내용의 정기 지분 보상도 공시됐다.

시장에서는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2026년 이익 전망을 낮춘 영향으로 최근 UAL 주가가 하루 만에 8% 안팎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커비 CEO는 또 최근 발언에서 급등한 항공유 가격을 상쇄하기 위해 향후 항공권 운임을 최대 15~20%까지 인상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 비용 압력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국 주요 대형 항공사 중 하나로, 지주회사 United Airlines Holdings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노선을 운항하며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항공업계는 유가 상승, 환경 규제, 대형사 간 추가 합병 논의 등 구조적 변수 속에서 대규모 기단 투자와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로 수익성 제고를 노리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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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에 ‘AA 합병’ 구상까지.. 유나이티드항공의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