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60억달러 바이백에도… 뉴몬트 하루 새 8조 증발
세계 최대 금광 업체 (Newmont Corporation: NEM) 주가가 4월 27일 뉴욕증시에서 5.52% 급락해 109.68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170억달러, 한화로 약 160조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61억달러, 한화로 약 8조원가량이 증발했다. 이날 거래량은 507만 주를 기록했다.
뉴몬트는 4월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2.90달러로 시장 예상치 2.20달러를 크게 웃돌고, 분기 사상 최대 31억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같은 날 최대 6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하며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예고했다.
뉴몬트는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구리 채굴업체로 1916년 설립됐으며, 2019년 골드코프 인수와 2023년 뉴크레스트 인수 계약 등을 통해 세계 최대 금 생산업체로 올라섰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남미 등지에서 대형 금광을 운영하며 금 가격과 원자재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금광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