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동맹·실적 한방에 47조원 급등한 미국 반도체주
퀄컴 (QUALCOMM INC: QCOM)은 29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15% 넘게 급등해 17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846억달러, 원화 약 260조원 수준으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334억달러, 약 47조원이 증가했다. 거래량도 2,404만주를 기록해 수급이 대거 몰렸다.
주가 급등 배경으로는 이날 발표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함께 배당 인상, 200억달러 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공시, 이틀 전부터 이어진 OpenAI와의 엣지 AI 협력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퀄컴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무선통신 칩 설계사로,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칩셋과 통신 표준 특허 라이선스에서 상당 부분의 매출과 이익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엣지 디바이스용 AI 플랫폼을 내세워 엔비디아와 AMD를 추격하는 AI 반도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