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D-1에 5% 급등…글로벌 대체투자주에 5천억 원이 몰렸다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TPG INC: TPG)가 30일 나스닥에서 5.58% 오른 44.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68억 달러, 한화로 약 9조 원 수준으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4억 달러, 5천억 원 이상이 증발했던 몸값을 되찾는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232만 주를 기록했다.
TPG는 5월 1일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 0.61달러, 매출 6억2천만 달러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대체투자 업황 둔화 우려로 컨센서스가 소폭 낮아진 가운데, 이번 실적이 성장성 검증의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다.
1992년 설립된 TPG는 사모펀드, 부동산, 크레딧 등 전 영역에 걸쳐 약 3,000억 달러, 한화 기준 400조 원 안팎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대체투자 하우스로, 블랙스톤·KKR 등과 같은 축에 속한다. 최근에는 송배전 인프라·데이터센터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수수료 기반 이익 성장을 노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