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잘 나왔는데… 목표주가 한 번 깎이자 8% 급락한 의료기기주
미국 장에서 (Merit Medical Systems: MMSI)가 1일 장중 8.3% 떨어진 62.50달러까지 밀리며 시가총액이 약 2억 8,700만달러, 한화 약 4,000억 원 증발했다. 거래량은 195만 주를 넘기며 평소 대비 크게 불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37억달러, 한화 약 5.2조 원 수준이다.
전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3억 8,190만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 비GAAP EPS 0.94달러로 시장 예상 상단을 웃돌았고, 연간 EPS 가이던스도 4.01~4.15달러로 상향했다. 그럼에도 니드햄이 목표주가를 101달러에서 90달러로 낮추는 등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면서, 약 30배 수준의 PER을 의식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평가다.
회사는 진단 및 중재 시술에 쓰이는 혈관 접근, 배액, 색전술, 종양중재, 내시경용 기구를 전 세계 병원과 전문의에게 공급하는 미국 유타주 기반 의료기기 제조사다. 최근에는 약 1억 4,000만달러 한화 약 2,000억 원 규모의 View Point Medical 인수와 DualCap 자산 2,800만달러 한화 약 4,000억 원 매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고성장 종양·내시경 플랫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