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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경고음 속 AI 랠리, 미국 증시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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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미국 4월 30일)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재가속과 이란 전쟁 리스크에도 상승 마감했다. S&P500은 1.0% 오른 7209.01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를 다시 썼고, 다우는 1.6% 뛰었으며 나스닥도 0.9%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3.5% 오르며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근원 PCE도 3.2%로 연준 목표 2%를 크게 웃돌면서,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당분간 기준금리 3.5~3.75%를 유지하는 ‘대기 모드’를 이어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알파벳이 시장 예상치를 거의 두 배 웃도는 실적을 내고 AI 투자가 전 사업 부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히자 기술·커뮤니케이션 대형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캐터필러, 엘리 릴리, 로열캐리비언 등도 실적 서프라이즈에 강세를 보인 반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와 AI 설비 투자 확대 계획이 부각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미 해군 봉쇄로 원유 수출이 막히면서 유가는 장중 배럴당 105달러를 웃돌았다가 되돌렸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4.4%대로 소폭 하락했다. 지정학적 긴장과 인플레이션 재압력 속에서도, 시장은 ‘고금리·고유가’ 환경을 버틸 만큼 기업 이익이 견조한지에 더 큰 베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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