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신약 개발사 임원, 80억 원대 보유주식 일부 자동 매도
미국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BridgeBio Pharma, Inc.: BBIO)의 최고경영자 Neil Kumar가 4월 9일과 10일, 상속·증여 설계를 위한 두 개의 신탁 계좌를 통해 보유 주식 약 8만 주를 Rule 10b5-1 자동매매 계획에 따라 처분한 사실이 공시됐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주식 대금은 약 597만 달러, 한화로 약 80억 원 규모로, 거래 이후에도 관련 신탁과 본인 명의를 합쳐 여전히 수백만 주 수준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회사는 심장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Attruby’의 미국 출시 이후 처방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연간 매출이 약 5억 달러, 한화 약 6,5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상업화 초기 단계에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 희귀 근육질환 LGMD2I R9를 대상으로 한 경구제 BBP-418의 3상 FORTIFY 시험 중간 분석에서 일관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2026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약허가 신청을 제출하고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 미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BridgeBio Pharma는 2015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앨토 기반 바이오 제약사로, 유전 질환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유전자·정밀의학 기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심장 아밀로이드증 치료제 Attruby를 비롯해 근육디스트로피와 연골형성부전 등 다양한 유전성 희귀질환을 겨냥한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