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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과 조직개편 동시에 발표.. 새 CEO 시험대에 오른 글로벌 결제 공룡

전자결제 업체 (PayPal Holdings, Inc.: PYPL)가 2026년 1분기 실적과 함께 사업 및 경영진 대규모 재편 계획을 내놨다. 회사는 결제·체크아웃, 소비자 금융·벤모, 결제 서비스·크립토 등 세 개 사업부 체제로 전환하고 각 부문 수장을 새로 선임하는 한편, 기존 소비자·중소기업 금융 담당 임원들이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84억 달러, 한화 약 11조 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총결제액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회사는 연간 주당이익 가이던스를 재확인하고 주당 0.14달러 분기 배당을 발표했다. 새 체크아웃 솔루션 총괄 프랑크 켈러는 사전에 설정된 거래계획에 따라 최근 약 53만 달러, 한화 약 7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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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취임한 엔리케 로레스 CEO는 이번 3개 사업부 체제를 통해 벤모를 독립적인 소비자 금융 플랫폼으로 키우고, 브레인트리와 스테이블코인 PYUSD를 포함한 크립토 사업을 상점 대상 결제 인프라와 묶어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재편 발표 직후 벤모 분리와 잠재적 매각·인수 가능성을 둘러싼 보도가 잇따르며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회사는 현재 다른 사업자와의 구체적 매각 논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페이팔은 온라인 결제, 가맹점용 체크아웃 솔루션, P2P 송금 서비스 벤모, 결제 게이트웨이 브레인트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송금 시장에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애플페이, 스트라이프, 블록 등 빅테크·핀테크 경쟁사의 공세와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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