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리스크 완화에 찬물…비료주에서 하루 새 1조4000억 증발
(CF Industries Holdings Inc: CF)가 뉴욕증시에서 5.5% 급락한 120.97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약 9억7천만달러, 한화 1조4천억원 안팎이 하루 새 사라졌다. 거래량은 260만주 수준을 기록했고,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5억달러로 한화 27조원대다.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포지션 조정과 질소 비료·암모니아 가격 약세 우려가 겹치며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마감 후 회사는 2026년 1분기 순이익 6억1,500만달러와 조정 EBITDA 9억8,300만달러를 내놓으며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입증했지만, 미 이란 평화 기대감으로 비료·화학 업종 프리미엄이 조정받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CF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준의 질소 비료·암모니아 생산업체로, 저렴한 북미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농업·산업용 비료를 전 세계에 공급해 왔다. 올해 1월 크리스토퍼 본이 CEO로 취임했으며, 최근 정기 주총에서 주주들은 이사회와 경영진 보수, 감사 선임 안건을 모두 승인하며 현 경영진을 재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