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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약금에 1분기 적자 급증.. 파라마운트 품으로 가는 할리우드 공룡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Inc.: WBD)는 2026년 1분기 매출 89억달러, 약 12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 줄었으며, 넷플릭스와의 합병 취소에 따른 28억달러, 약 3조8천억원 규모 계약 해지 수수료와 인수 관련 상각·구조조정 비용 영향으로 29억달러, 약 3조9천억원 순손실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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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EBITDA는 22억달러, 약 3조원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현금흐름 -2억800만달러, 약 -2천8백억원과 자유현금흐름 -4억7천6백만달러, 약 -6천4백억원으로 현금창출력은 악화됐고, 1분기 말 기준 총부채 334억달러, 약 45조원과 순부채 301억달러, 약 40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이 성장한 반면 글로벌 유선 네트워크 매출은 감소했으며, 최고 인사·문화 책임자 에이미 걸드우드의 세제 목적 주식 보상 거래와 군나르 비덴펠스 최고재무책임자의 연 250만달러, 약 34억원 기본급과 높은 성과급·주식보상을 담은 새 고용 계약 체결 등 인사 관련 공시도 함께 발표됐다.

4월 23일에는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주주총회에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에 회사를 약 1,100억달러, 약 150조원에 매각하는 합병안이 압도적 찬성으로 승인됐으며, 거래가 성사될 경우 주당 31달러 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규제 승인 이후 파라마운트플러스와 HBO 맥스를 통합하는 등 스트리밍 서비스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022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 합병으로 출범한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HBO와 CNN,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 맥스 등 주요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 미디어 업계는 스트리밍 경쟁 심화와 광고 시장 둔화 속에서 대형 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구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거래도 이러한 업계 재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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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위약금에 1분기 적자 급증.. 파라마운트 품으로 가는 할리우드 공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