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공포 잠잠해지나 했더니… 월가 한마디에 다시 흔들린 물류주
(RXO INC: RXO) 주가는 8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5.88% 떨어진 21.75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 약 1억9,900만달러, 한화 약 2천800억 원이 증발했고, 거래량은 153만주 수준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35억8천만달러, 한화 약 5조 원 안팎이다.
회사는 전일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4억2,500만달러, 조정 EBITDA 6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2분기 조정 EBITDA 전망을 2,700만~3,700만달러로 제시하며 하반기 개선 기대를 키웠다. 모건스탠리는 8일 RXO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추는 동시에 목표주가는 19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해, 단기 차익 실현과 맞물려 주가 조정의 촉매가 된 것으로 보인다.
RXO는 2022년 XPO에서 분사한 북미 트럭 운송 중개 전문 3자 물류업체로, 미국 내 풀트럭로드 브로커 가운데 상위권 규모를 가진 자산 경량 모델 기업이다. 자사 디지털 플랫폼 RXO Connect를 통해 약 180만대에 이르는 트럭 운송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한편, 아마존의 ‘Supply Chain Solutions’ 진출로 격화된 물류 시장 경쟁 속에서도 기술력과 규모를 앞세워 성장 여력이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