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뛰어난데 회장은 지분 매각.. 글로벌 음료 공룡의 속사정
(The Coca-Cola Company: KO)는 2026년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3% 늘고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25억 달러, 한화 약 17조 원을 기록했으며, 유기적 매출 10%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19%, 주당순이익 18% 증가로 견조한 수익성을 보여줬다. 회사는 2026년 유기적 매출 성장률 4~5%, 환율과 인수·매각 요인을 감안한 비교가능 주당순이익 8~9% 성장, 잉여현금흐름 약 122억 달러(한화 16조 원대)를 전망하면서 하반기 코카콜라 베버리지스 아프리카 매각 완료를 전제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미국 내 진행 중인 세금 소송 결과는 세율 전망에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임스 퀸시 이사회 의장은 5월 7일 보통주 20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약 1,578만 달러, 한화 2백억 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직접·간접 보유 주식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에서는 1분기 호실적과 함께 하반기 코카콜라 베버리지스 아프리카 매각 준비, 제로슈거·프리미엄 제품 성장 스토리가 부각되는 가운데, 코카콜라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소폭 낮은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사회는 정기 분기 배당과 신규 임원 선임으로 배당 정책과 경영진 구성을 재확인했다.
코카콜라는 탄산음료를 비롯해 무설탕·저칼로리 음료, 스포츠음료, 주스, 커피 등 비알코올 음료를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하는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기업으로,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현금창출력을 쌓아온 가운데 최근에는 제로슈거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지역 포트폴리오 재편이 핵심 전략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