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하루 새 $380M 증발한 니치 커머스, 성장 스토리 흔들리나

전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미국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기업 (Etsy Inc: ETSY)가 7.22% 급락하며 59.7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6억7000만달러, 한화 약 7조9000억원 수준으로, 하루 만에 약 3억8200만달러, 약 5300억원이 증발했다.

ecommerce platform

주가는 4월 30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이 시장 예상치 0.62달러를 소폭 밑도는 0.60달러에 그친 반면, 매출은 컨센서스를 웃돌고 2년 만에 처음으로 구매자 수가 증가했다는 혼재된 결과와 보수적인 향후 전망이 겹치며 압박을 받고 있다. UBS, 니드햄, BTIG 등 일부 증권사는 성장 둔화를 우려하면서도 목표 주가를 각각 72달러, 85달러, 78달러로 올리며, 핵심 마켓플레이스와 AI 기반 상품 검색·추천 강화에 따른 점진적 회복 가능성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2005년 설립된 엣시는 뉴욕 브루클린 본사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수공예·빈티지 상품과 공예용 자재를 거래하는 양면형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며 거래 수수료와 광고, 결제 서비스 수수료가 주 수익원이다. 팬데믹 이후 성장 둔화와 수익성 부담, 최근의 경영진 교체 이슈까지 겹치며, 한때 고성장 상징이던 니치 커머스 플랫폼이 변곡점에 섰다는 평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하루 새 $380M 증발한 니치 커머스, 성장 스토리 흔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