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인기주 임원, 하루 새 자사주 16만여 주 매도
미국 AI 클라우드 업체 (CoreWeave, Inc.: CRWV)의 최고개발책임자 브래닌 맥비는 4월 13일, 자신과 가족·신탁 명의로 보유하던 클래스 B 보통주를 클래스 A로 전환한 뒤 Rule 10b5-1 계획에 따라 약 16만 주 이상을 시장에서 매도해 약 1,800만 달러, 한화로 약 26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거래에는 2025년 설립된 두 개의 증여신탁과 배우자, 2022년 설립된 가족신탁 등이 관여했으며, 해당 블록들은 전량 매도됐지만 맥비는 여전히 다수의 가족·신탁 구조를 통해 상당한 간접 지분을 유지하고 있고, 직접 보유 클래스 A 보통주만도 31만 주 이상으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지분이 남아 있다.
최근 CoreWeave는 제인 스트리트와 약 60억 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약 10억 달러의 지분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으며, 메타와 최대 210억 달러 규모의 장기 AI 인프라 계약을 공개하는 등 대형 고객사와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또 3월 말에는 GPU를 담보로 한 85억 달러 규모의 대형 대출을 마무리하며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속하고 있다.
CoreWeave는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2025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해 공모가 40달러에 CRWV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메타,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의 추가 투자와 대규모 GPU 담보 대출을 바탕으로 수 GW 급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면서 ‘네오클라우드’로 불리는 신흥 AI 클라우드 사업자 중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