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서프라이즈 후 나흘… 미 오일 체인 주가 7% 급락
미국 자동차 정비 체인 밸보라인 (VALVOLINE INC: VVV)는 뉴욕 증시에서 7.04% 급락한 32.07달러에 마감해 하루 새 시가총액 약 2억7천만 달러, 약 3,600억 원이 증발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1억 달러, 약 5조5천억 원 수준이며 이날 거래량은 약 174만 주였다.
밸보라인은 5월 7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5억380만 달러, 전년 대비 25% 증가와 조정 주당순이익 0.4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겼고, 이와 함께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성장 동력으로는 브리즈 오토케어 인수 편입과 점포 순증, 시스템 전체 동일매장 매출 8%대 성장 등이 제시됐다.
밸보라인은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본사를 둔 자동차 오일 교환 및 경정비 전문 기업으로, 발볼린 인스턴트 오일 체인지와 그레이트 캐나다 오일 체인지 등 브랜드를 통해 북미에서 약 2,400개 매장을 운영한다. 2016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뒤 2017년 모회사 애슐랜드에서 분리돼, 오일 교환을 중심으로 한 차량 유지보수 서비스 사업에 집중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