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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실적 한 방에 12% 급락… 하루 새 8천억 증발

버켄스탁 홀딩스(Birkenstock Holding plc: BIRK)는 5월 13일 뉴욕증시에서 11.73% 급락한 33.50달러에 마감했다.

Footwear Manufacturing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6억5천만 달러, 원화로 약 8,700억원이 증발하며 현재 시총은 약 62억 달러, 약 8.3조원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507만주를 넘기며 대량 매매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 전년 대비 약 14% 증가했음에도, 미국 관세와 환율, 중동 지역 불안으로 수익성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돈 데 실망한 모습이다.

회사가 연간 13~15% 매출 성장과 30%대 조정 EBITDA 마진 목표를 유지했지만, 공매도 비율이 발행 주식수의 약 20%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중립’ 의견과 40달러대 목표주가를 재확인하며 관망 기조를 보이고 있다.

버켄스탁은 1774년 독일에서 시작된 오랜 역사의 슈즈 브랜드로, 코르크 풋베드 샌들과 슬리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은 프리미엄 캐주얼 슈즈 업체다.

회사는 2023년 뉴욕증시에 상장해 BIRK 티커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LVMH 계열 사모펀드 L 캐터튼과 아르노 가문 계열 투자사 등이 지분을 보유한 대표 소비재 상장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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