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100에 오른 유전자 편집株, 하루 새 8% 급락
(Beam Therapeutics Inc.: BEAM)는 13일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97% 하락한 29.31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80만 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30억 달러로 한화 약 4조 원 수준이며, 하루 새 약 2억 2천만 달러, 한화 약 3천억 원가량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 회사는 5월 7일 1분기 실적과 함께 파이프라인 업데이트를 발표한 데 이어, 13일에는 RBC 캐피털 마켓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석 소식을 전했고 H.C. Wainwright는 투자의견 매수와 80달러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앞서 겸상적혈구병 치료제 후보 risto-cel의 초기 임상 데이터가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실리며, 연내 말 생물의약품허가신청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유전자 편집 기반 치료제 개발 성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빔 테라퓨틱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으로, 염기교정 기술을 활용해 겸상적혈구병과 알파1 안티트립신 결핍증 등 유전 질환을 겨냥한 정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이후 대형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간과 혈액 질환을 중심으로 risto-cel, BEAM-302, BEAM-304 등 여러 후보 물질을 임상 및 전임상 단계에서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