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폭증에 실적 탄력.. 마진·현금 동반 개선한 '씨게이트'
(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 STX)는 2026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31억 1천만달러, 약 4.2조원 규모를 기록하고 GAAP 희석 주당순이익 3.27달러와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 4.10달러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회사는 분기 중 약 9억 5,300만달러, 약 1.3조원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6억 4,100만달러가량의 부채를 상환하고 약 1억 9,100만달러, 약 2,6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줬다.
이사회는 1주당 0.74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7월 7일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4분기 매출을 34억 5천만달러 안팎, 약 4.6조원대와 비GAAP 희석 주당순이익 5달러 내외로 제시한 가운데, 최근 내부자 거래 공시에서는 주요 임원이 장내에서 수천주를 매도해 합산 약 550만달러, 약 70억 원대 규모를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4월 28일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Mozaic HAMR 기술 기반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비GAAP 기준 총마진이 47%에 이르는 등 기록적인 수익성을 냈다고 설명했다.
동종업계인 웨스턴디지털도 4월 말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밝히는 등, 대용량 스토리지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 흐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씨게이트는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업체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서버 수요가 실적을 좌우한다.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확산으로 저장해야 할 데이터 규모가 빠르게 늘면서, HDD와 차세대 HAMR 기술을 중심으로 한 대용량 스토리지 산업의 설비 투자와 기술 경쟁도 강화되는 추세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