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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강자, 하루 새 1조 넘게 증발한 이유

미국 자동차 부품 업체 보그워너(BorgWarner Inc: BWA)가 뉴욕증시에서 8% 급락한 62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시가총액 약 9억5천만 달러, 약 1조3천억 원이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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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가총액은 약 127억 달러, 약 17조 원 수준으로, 최근 1년간 주가가 100% 이상 급등해 52주 신고가 부근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과열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이 겹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조지프 패둘 보그워너 최고경영자는 13일 자사주 2만9천 주를 약 195만 달러 규모로 매도했으며, 주당 약 67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보그워너는 지난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 1.24달러와 약 35억 달러 매출로 시장 기대를 소폭 웃도는 성적을 내며, 2026 회계연도 EPS 가이던스 5.00~5.20달러와 배당 정책을 재확인했지만, 이미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그워너는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파워트레인 및 전동화 부품 공급업체로, 내연기관 부품에서 전기차 구동·배터리 시스템까지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전환하는 중이다.

2025년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용 터빈 발전기 시스템 수주를 공개하며 전통 자동차 부품을 넘어 전력·인프라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어, AI 인프라 수혜 기대와 함께 성장주로 재평가를 받았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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