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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대장주 급락… 하루 새 2조원 넘게 증발했다

미국 전력 소매·발전 기업인 (NRG Energy Inc.: NRG)가 15일 뉴욕증시에서 6.26% 급락해 126.29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동안 시가총액 약 15억 달러, 한화로 약 2조2천억 원이 증발하며 현재 시총은 약 266억 달러, 약 37조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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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에너지는 이달 초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늘었지만 순이익이 줄고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과 레버리지에 대한 부담이 겹치며 조정 압력을 받아왔다. 3월에는 LS 파워 계열이 보유 주식 1,430만 주를 주당 164달러에 대규모 블록딜로 처분하고, 회사가 일부를 동일 가격에 되사들이는 거래까지 더해져 23억 달러 규모의 매물 부담과 지분 매각 이슈가 부각된 바 있다.

NRG 에너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전력 생산과 소매 판매를 동시에 영위하는 통합 전력사로, 텍사스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약 수백만 가구·기업에 전기를 공급하고 데이터센터 등 대형 수요처와 장기 전력 계약을 확대해온 기업이다. 최근 LS 파워 발전 자산 인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며 ‘AI 전력·데이터센터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만큼, 실적 변동성과 대주주 지분 매각 소식이 향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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