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에도… 금·은 스트리머 하루 새 5조원 증발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 (Wheaton Precious Metals Corp: WPM)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6.57% 급락한 130.11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94만 주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590억 달러, 한화로 약 83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36억 달러, 약 5조원이 증발했다.
최근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9억100만 달러와 순이익 5억8200만 달러를 발표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주가가 한때 강세를 보였다. 회사는 2026년 두 번째 분기 배당금을 주당 0.195달러로 18% 인상하고, 페루 안타미나 광산 은 스트리밍 계약이라는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을 성사시키며 배당 성향과 성장성을 동시에 부각하고 있다.
휘턴 프레셔스 메탈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귀금속 스트리밍·로열티 회사로, 직접 채굴 대신 광산 업체에 자금을 제공하고 향후 생산되는 금과 은 등을 저가에 장기 매입하는 구조를 통해 높은 마진을 확보한다. 회사는 과거 실버 휘턴으로 출발해 금과 은 외에 구리와 코발트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으며, 2030년까지 금 환산 생산량을 약 50% 늘리겠다는 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