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데뷔한 핀테크, 나흘 만에 4% 급락…0.8조원 증발
영국 핀테크 (WISE GROUP PLC: WSE)가 15일 나스닥에서 12.75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4.49%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127억 달러, 한화 약 18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5억 5천만 달러 한화 약 0.8조원이 증발했다.
이 회사는 5월 11일 런던에서 나스닥으로 주요 상장을 옮기며 미국 시장에 데뷔했으며, 첫 거래일에도 주가가 약 8% 밀리는 등 변동성이 큰 출발을 보였다. 최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실적에서 연간 해외송금 처리액이 2430억 달러 한화 약 340조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는 2011년 설립된 영국 금융기술 기업으로, 이전 이름은 트랜스퍼와이즈다. 전 세계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송금과 다중 통화 계좌, 직불카드 등을 제공하며, 전통 은행 대비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