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장 소프트웨어까지 삼킨 자율 방산 기업, 공격적 M&A 가속
(Ondas Inc.: ONDS)가 이스라엘의 AI 기반 전장 자원 최적화 소프트웨어 개발사 Omnisys를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자사 자율 무인기와 방산 시스템 전반에 전투 임무 계획·실시간 의사결정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에릭 브록 회장 겸 CEO는 5월 4일 주주 서한에서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605% 증가한 5,070만달러(약 760억 원), 백로그 4억5,700만달러(약 6,900억 원), 2026년 3월 말 기준 현금 및 단기투자 14억달러(약 2조1,000억 원)를 기록했으며 2026년 매출을 최소 3억7,500만달러(약 5,600억 원)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서한에서 회사는 2026년에만 다섯 건의 인수를 완료해 총 5억5,700만달러(약 8,4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집행했고, 편입 사업에서 올해 약 2억3,000만달러(약 3,5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한다면서, 추가 인수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 가능 보통주 한도를 8억주에서 12억주로 늘리는 안건에 대한 주주 지지를 요청했다. 환산 금액은 1달러당 약 1,500원 수준의 환율을 가정한 추정치다.
회사 IR 자료에 따르면 온다스는 5월 14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분기 매출 5,010만달러(약 75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최소 3억9,000만달러(약 5,900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5월 18일 발표한 Omnisys 인수 보도자료에서 회사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전투 자원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자사 무인·방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으로 삼아, 소프트웨어 정의 방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다스는 자회사 Ondas Autonomous Systems와 Ondas Networks를 중심으로 자율 드론, 지상 로봇, 대드론 시스템,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 네트워크 등 방산·국방·공공안전·핵심 인프라 시장을 겨냥한 무인·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방산·테크 기업이다. 국방·보안 업계에서는 감시 정찰, 대드론 방어, 지뢰 제거, 전장 통신 등 임무에 자율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온다스처럼 하드웨어와 전장 AI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방산 플랫폼 기업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흐름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