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거래 폭발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현금 쏟아낸 미국 거래소
(CME Group Inc.: CME)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약 19억 달러, 한화로 약 2조6천억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일평균 계약 거래량은 3,620만 건까지 증가해 모든 자산군에서 사상 최대치를 찍으면서 수수료와 시장 데이터 매출이 함께 확대됐다.
회사는 1분기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총 30억 달러 안팎, 한화 4조 원대 중반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한편, 우선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해 자본구조를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CME Group는 3월 한 달 평균 일일 거래량이 4,110만 건으로 또 한 번 월간·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고 밝히는 동시에, 이달 29일부터는 규제된 암호화폐 선물·옵션을 주 7일 24시간 거래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와 함께, 원유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외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Hyperliquid’에 대한 규제를 미국 당국에 요구하는 등 에너지·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시장을 둘러싼 규제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CME Grou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그룹으로, 금리·주가지수·통화·에너지·농산물·금속 등 주요 자산군의 벤치마크 선물과 옵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거래 수요가 커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자산뿐 아니라 암호화폐 등 신흥 자산군으로 상품을 넓히고, 글로벌 투자자 대상 전자거래·청산 인프라를 강화하면서 국제 거래 비중도 꾸준히 키우는 중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