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독' CTO, 잇단 자사주 매도… 100억 원대 현금화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Datadog, Inc.: DDOG) 최고기술책임자 Alexis Le-Quoc은 4월 22일과 5월 4~5일 보유하던 B급 보통주를 A급으로 전환한 뒤, 사전 설정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수만 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약 1,300만 달러, 원화로 약 180억 원 수준을 현금화했다. 이번 거래에는 스톡옵션 행사로 새로 취득한 A급 보통주도 포함됐으며, 일련의 매도 후에도 Le-Quoc은 A급 보통주를 직접 약 53만 주, 신탁을 통해 수백만 주를 추가로 보유해 합산 시가가 9억 달러 이상, 원화로 1조 원을 웃도는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기 또 다른 Datadog 임원 관련 가족 신탁도 B급 보통주 일부를 A급으로 전환한 뒤 약 2만 주를 매도해 320만 달러가량, 원화로 약 4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공시됐다.
Datadog은 5월 7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0억 6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퍼센트 성장하며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고,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5월 중순 예정된 투자자 콘퍼런스와 6월 개발자 행사 DASH 2026에서 인공지능 기반 관측 및 보안 기능을 중심으로 신규 제품과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Datadog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는 SaaS 기반 관측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AI 기능을 접목한 통합 모니터링·보안 솔루션을 앞세워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Le-Quoc은 Datadog 공동 창업자이자 현 최고기술책임자로, 회사 성장 과정에서 제품·기술 전략을 주도해 온 주요 내부 주주로 분류된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