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화학주에서 또 피 흘린다… 하루 새 9천만달러 증발
장 마감 기준 (FMC CORP: FMC) 주가는 19일 뉴욕증시에서 5.9% 급락한 12.75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16억달러, 원화로 약 2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하루 새 약 8,882만달러, 원화로 1,200억~1,300억원가량이 사라졌다.
거래량은 약 173만주로 적지 않은 손바뀜이 있었다.
최근 회사는 인도 자회사 FMC India를 현지 기업 크리스탈 크롭 프로텍션에 2억5,200만달러, 원화로 약 3,5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매각 대금을 부채 상환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4월 말에는 2026회계연도 매출 36억~38억달러와 주당순이익 1.63~1.89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연간 전망을 재확인했지만, 매출 역성장과 큰 폭의 순손실 여파로 수익성 회복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FMC는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농업 과학 기업으로, 살충제와 제초제, 살균제 등 작물 보호제와 생물농약, 작물 영양제 등을 전 세계에 공급해 왔다.
과거 리튬 사업까지 거느린 복합 화학회사였으나 농업용 작물 보호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왔고, 인도 사업 매각 역시 부채를 줄이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자원을 재배치하려는 구조조정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