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신 수요 타고 분기 최대 실적… 아날로그 반도체 강자 또 한 번 점프
(Analog Devices Inc.: ADI)는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36억2천만 달러, 한화 약 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2.40달러로 2배 이상 늘었고, 회사는 3분기 매출을 약 39억 달러, 한화 약 5조5천억원 수준으로 제시하며 산업·통신 중심 B2B 수요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 중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약 13억 달러, 한화 약 1조8천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고, 이사회는 6월 2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6월 16일 지급 예정인 주당 1.10달러의 분기 배당을 승인했다. 5월 1일에는 회장 겸 CEO Vincent Roche가 사전 수립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스톡옵션 1만주를 행사한 뒤 같은 수량을 매도했으며, 거래 후에도 회사 주식 수십만주를 보유해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ADI는 5월 19일 실리콘밸리 전력 반도체 업체 Empower Semiconductor를 약 15억 달러, 한화 약 2조원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AI 데이터센터용 고집적 전력관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차량 내 오디오 시스템용 A²B 2.0 신제품을 내놓고 태국 신규 생산시설 투자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제조 기반과 자동차·산업용 솔루션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ADI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아날로그·혼합신호·전력관리 반도체 업체로, 데이터 컨버터와 신호 처리, 전력관리 칩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통신, 산업, 자동차, 방산, 데이터센터 등 B2B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AI 인프라 확대와 산업·자동차 전장화로 고성능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칩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러한 구조적 수요에 연계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