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모멘텀에 5% 급등한 브루커, 턴어라운드 신호일까
나스닥에서 브루커(Bruker Corporation: BRKR) 주가가 전일 대비 5.66% 오른 45달러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약 145만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68억5,000만달러로 하루 새 약 4억1,000만달러(약 5,700억원)가 불어나며 전체 몸값은 약 9조6,000억원 수준까지 회복됐다.
브루커는 이달 초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억2,340만달러(약 1조1,000억원),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0.31달러를 내고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실적 눈높이를 지킨 바 있다. 이어 이사회는 5월 14일 보통주 분기 배당금 1주당 0.05달러를 선언해 7월 7일 지급을 예고하는 등 주주환원을 계속하고 있다.
브루커는 미국 매사추세츠 빌러리카에 본사를 둔 과학계측·분석장비 업체로, 핵자기공명분광기와 질량분석기, 현미경, 미생물 진단 시스템 등 정밀 연구장비와 생명과학·진단 솔루션을 전 세계 연구소와 병원, 반도체·산업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1960년대 설립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생명과학, 나노기술, 공간생물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