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급등한 M&A 플랫폼주, 하루 새 시총 1.5조 원 늘었다
미 증시에 상장된 (QXO INC: QXO)가 20일 8.28% 급등하며 17.27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11억 달러, 약 1.5조 원 늘어 약 125억 달러, 약 17조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이 회사는 5월 12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인수 효과로 매출 약 17억 달러를 올렸지만, 인수·구조조정 관련 비용 등으로 2억2700만 달러 순손실과 0%대 조정 EBITDA 마진을 기록해 ‘성장 대비 수익성’이 시장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4월에는 22억5000만 달러 규모 Kodiak Building Partners 인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약 170억 달러에 단열재 유통·시공사 TopBuild를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건자재 유통 2위 사업자로 올라서는 대형 M&A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다.
QXO는 지붕재·방수재와 목재·건축자재 유통을 축으로 성장하는 건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기술 기반 서비스와 인수합병을 통해 북미 8000억 달러 규모 유통 시장의 ‘통합자’를 자임하고 있다. 창업자 브래드 제이컵스는 물류기업 XPO를 키운 연쇄 인수합병 전문가로, 2024년 QXO를 출범시킨 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등으로부터 12억 달러 투자를 유치해 공격적인 딜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