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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커까지 바꿔가며 ‘섹시’ 베팅…주가 8% 급등한 속사정

빅토리어스 시크릿 앤드 컴퍼니 (Victoria's Secret & Co: VSCO)가 현지시간 20일 뉴욕 증시에서 7.94% 오른 51.50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41억 달러, 한화 약 5.7조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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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거래량은 약 136만 주를 기록했고,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3억5천만 달러, 한화 약 4,900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6월 2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 티커를 VSCO에서 VSXY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며, ‘섹시’ 이미지를 앞세운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세웠다.

동시에 최대주주 중 하나인 BBRC와의 이사회 지배권을 둘러싼 위임장 대결이 격화되자, 경영진은 최근 주주서한과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적 개선과 ‘Path to Potential’ 전략 성과를 부각하며 현 이사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1977년 미국에서 출발한 여성 속옷·뷰티 전문 리테일러로, 2021년 L 브랜즈에서 분사해 독립 상장사로 전환한 뒤 이미지 쇄신과 컬렉션 다변화로 긴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중이다.

현재 CEO 힐러리 수퍼가 이끄는 경영진은 패션쇼 부활, 브라 중심 전략, 프로모션 축소 등을 앞세운 턴어라운드로 최근 몇 분기 연속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을 이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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