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NG 수출기업 임원들, 스톡옵션 행사 직후 보유 주식 대거 매도
5월 14~19일 미국 LNG 수출기업 (Venture Global, Inc.: VG)에서 법무총괄,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 등 핵심 임원 3명이 대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취득한 보통주를 장내에서 즉시 매도했다.
법무총괄 Keith D. Larson은 5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총 111만여 주를 행사해 전량 처분하며 약 1,500만 달러, 원화 약 2,000억 원 규모의 현금화를 진행했고, 공시상 해당 거래 이후 직접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 잔고는 ‘0’으로 표시됐다.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Musser Fory는 5월 14일 200만 주를 행사해 모두 매도하며 약 2,617만 달러, 원화 약 3,500억 원 수준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 Thayer Jonathan W도 5월 18~19일 옵션 행사로 취득한 수십만 주를 전량 매도해 약 350만 달러, 원화 약 50억 원 안팎을 현금화하고 직접 보유 주식 없이 스톡옵션 중심으로 지분을 유지하게 됐다.
세 건 모두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같은 날 또는 익일에 전량 매도하는 구조로, 기존에 보유하던 보통주를 장내에서 추가로 매도한 거래는 아닌 것으로 공시에서 드러난다.
한편 회사는 올해 3월 16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3월 31일 지급되는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2~3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0년 장기 LNG 공급 계약, 트라피구라 및 비톨과 중기·장기 LNG 판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는 등 공급 계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Venture Global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칼카슈 패스와 플라커민스 등에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 수출 터미널을 운영하며,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로 LNG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2025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장기 SPA 확대와 CP2 LNG 프로젝트 투자 등을 통해 향후 LNG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공시와 투자자 발표 자료에서 나타난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