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화상회의 대표주…하루 새 시총 2조 원 늘어난 ‘줌’
지난 거래일 나스닥에서 (Zoom Video Communications: ZM)은 104.44달러에 마감해 전일 대비 5.01% 상승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약 277억8,000만 달러, 원화로 약 37조 원대로 불었고, 하루 새 약 14억6,000만 달러, 원화로 약 2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거래량은 약 630만 주로 최근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전날 씨티즌스 JMP는 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마켓 퍼폼’으로 재확인하면서도 목표주가를 85달러로 제시해 현재 주가 대비 하방 여지를 언급했다. 이달 들어서는 52주 신고가인 97.62달러를 터치하는 등, 실적 개선과 AI 중심의 제품 확장 기대를 바탕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줌은 2011년 설립된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화상회의·협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팬데믹 시기 ‘원격근무 대표 플랫폼’으로 급성장한 뒤 현재는 줌 웍플레이스와 콜센터, 전화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시장 비중을 키우고 있다. 2026 회계연도 기준 분기 매출은 약 12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5% 안팎 성장하는 등 고성장 국면은 지나갔지만 안정적인 현금창출과 AI 기능 고도화를 앞세운 ‘실적주’로 재평가를 받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