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에 2027년 가이던스 상향.. 태양광 인프라 강자의 질주
(Nextpower Inc.: NXT)는 2026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연간 매출 35억6천만 달러(약 4조8천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20% 성장했고, 52억5천만 달러(약 7조1천억 원)를 웃도는 수주 잔고와 160GW 이상 누적 트래커 출하를 공개하며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38억~41억 달러(약 5조1천억~5조5천억 원)로 상향 제시했다. 또 핵심 전력변환 제품 라인과 지식재산권 인수 추진, eBOS·기초·로봇 및 NX PowerMerge·NX Anchor와 같은 신제품, Gen 3 SPC·NCU·NX One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제어기 신기능 확대를 통해 전력변환 시장 진입을 가속하기 위해 약 5천만 달러(약 680억 원)의 추가 비용을 가이던스에 반영했다. 한편 5월 19~20일에는 법무·컴플라이언스 총괄 브루스 레데스마가 성과형 스톡옵션을 주당 0달러 행사한 뒤 사전 설정된 10b5-1 계획에 따라 약 12만 주를 장내 매도해 총 1,510만 달러(약 200억 원) 안팎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일부 옵션은 최대 수혜 한도 설계에 따라 소멸되고 그는 약 25만6천 주를 계속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같은 시기 스페인 Zigor의 전력변환 사업과 미국 자회사 Apex Power의 자산을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인수 대가로 최대 8,050만 달러(약 1,080억 원)를 지급하고 전력변환 사업 성장을 위해 별도로 약 5천만 달러(약 680억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월에는 Jinko Solar U.S.와 수 GW 규모의 미국산 강철 모듈 프레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어 플로리다 공장 등에 3년간 최대 3GW까지 확장 가능한 물량을 공급하며 미국 내 태양광 제조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Nextpower는 기존 태양광 트래커 기업 Nextracker에서 사명을 바꾼 뒤, 트래커·기초·전력변환·eBOS·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발전소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업체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이후 확대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대형화되고 데이터센터·배터리 저장 등 전력 품질 요구가 높아지면서, 트래커 하드웨어에 더해 전력변환·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묶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 사업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