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두 자릿수 성장인데… 원전 수혜주 하루 새 6% 급락
오늘 뉴욕증시에서 미리언 테크놀로지스 (Mirion Technologies: MIR)는 16.96달러에 마감해 5.78%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41억5천만 달러, 약 5조6천억 원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하루 새 약 2억2,700만 달러, 약 3천억 원이 증발했다.
회사는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2억5,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지만, GAAP 기준 34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하고 조정 주당이익이 시장 기대를 소폭 밑도는 등 수익성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같은 자리에서 연간 매출 약 11억 달러와 이익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며 원전과 의료 부문 수요 강세를 강조했으나, 밸류에이션 부담과 실적 변동성이 단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미리언 테크놀로지스는 원전, 의료, 국방, 연구기관 등에 방사선 검출과 측정,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최근 원전 투자 확대와 방사선 의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파라곤과 Certrec 인수 등으로 원전 설비 교체와 규제 대응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한편, 최고 AI·디지털 책임자 선임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