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도 가이던스도 상향… AI 반도체 설계 툴 강자의 자신감
미국 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Synopsys, Inc.: SNPS)가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22억7,600만달러, 원화 약 3조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16억400만달러 약 2조원대에서 늘어난 실적을 발표하고 GAAP 희석 주당순이익 0.09달러와 비GAAP 3.35달러를 모두 기존 가이던스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Ansys 채널 관련 회계 영향과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 매각 예정 효과를 반영하면서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중간값 기준 96억6,500만달러 약 13조원대로, 비GAAP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14.76달러로 상향했고, 9월 30일 투자자 행사를 열어 장기 재무 목표와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5월 16일에는 법무 책임자 제닛 리의 제한부 주식 보상이 일부 베스팅되면서 약 15만9,000달러, 원화 약 2억 원 상당의 주식이 세금 원천징수 목적으로 회사에 의해 상계되는 등 경영진 주식 보상이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정산됐다.
회사 측은 최근 약 350억달러, 원화로 약 45조원 규모에 이른 Ansys 인수 마무리를 발판으로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과 AI 기능을 통합한 Ansys 2026 R1을 3월에 선보이며 칩 설계부터 시스템 수준 공학 소프트웨어까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 분기 공시된 실적과 상향된 연간 가이던스는 이러한 통합 작업과 비용 절감, 시너지 가속을 전제로 제시된 수치다.
Synopsys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전자설계자동화와 반도체 설계용 IP 분야 글로벌 선두 업체로, 반도체 설계 툴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 칩 및 시스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Ansys 인수 이후 멀티피직스 해석과 디지털 트윈 기술까지 아우르는 실리콘 투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로 영역을 넓히며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확산에 따른 설계 수요를 흡수하는 구조로 재편 중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