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 날, 9% 급락한 미국 캐주얼 의류주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OUTFITTERS INC: AEO)은 28일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94% 떨어진 1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2억 2,000만달러, 한화 약 3,000억원이 증발해 약 26억 8,000만달러, 한화 약 3조 6,000억원 수준으로 줄었고, 거래량은 697만 2,870주를 기록했다.
AEO는 이날 장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주당순이익 0.11달러와 약 11억 8,000만달러 규모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투자의견은 ‘보유’ 수준이지만 평균 목표주가는 22.70달러로, 당시 주가 기준 약 29%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제시됐다.
아메리칸 이글은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캐주얼 의류와 액세서리 전문 소매업체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30여 개국에 라이선스 형태로 진출해 있다. 대표 브랜드는 청바지를 앞세운 아메리칸 이글과 란제리·애슬레저 중심의 에어리이며, 최근 회계연도 기준 연 매출은 약 55억 5,000만달러, 한화 약 7조 5,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