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위해 2066년 만기까지… 빅테크, 초장기 회사채로 자금 조달
(Meta Platforms, Inc.: META)가 5월 4일 미 달러 표시 무담보 선순위 채권 6종을 발행해 총 250억 달러 규모의 장기 자금을 조달했으며, 2031년부터 2066년까지 만기 구조를 나눠 금리 4.55~6.45% 수준으로 책정했다.
해당 채권은 별도 상환기금 없이 글로벌 노트 형태로 발행됐고, 조기 상환 옵션과 메이크홀 조항 등은 2022년 체결된 기본 신탁계약 조건을 따르며, 발행 규모는 원화로 약 35조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최고운영책임자 하비에르 올리반과 이사 페기 앨퍼드는 사전 수립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수십만~100만 달러 안팎의 자사주를 분산 매도했으며, 매도 이후에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eta는 1분기 2026년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대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연간 1,250억~1,450억 달러 규모 약 175조~200조원의 AI 및 데이터센터 설비 투자 계획을 제시해 시장의 비용 부담과 성장 기대를 동시에 자극한 바 있다.
또 4월 말에는 AI 중심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서 약 8,000명을 추가 감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인력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다.
Meta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소셜미디어와 메신저 서비스를 운영하며, 디지털 광고를 주 수익원으로 하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최근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AR과 VR 기기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미국 빅테크 업계 전반에서는 고금리와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배경으로 수십억~수백억 달러 단위의 장기 회사채 발행이 잇따르며, 초장기물로 자금을 미리 확보하는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