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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은 흑자, 파이프라인은 재편.. 협력 종료 속에서도 매출 가이던스 유지

미국 바이오텍 (Rigel Pharmaceuticals, Inc.: RIGL)이 2026년 1분기 매출 5,880만 달러 약 800억 원대와 순이익 8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 2억7,500만~2억9,000만 달러 약 3,800억~4,100억 원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blood disease therapeutics

회사는 혈액질환 치료제 TAVALISSE와 항암제 GAVRETO, REZLIDHIA의 상업 매출 성장과 함께 저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대상 R289 임상 1b상 용량 확대 코호트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월 이사회에 마이클 P. 밀러를 신규 선임하고, 5월에는 약 4,000만 달러 약 500억 원대의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대신 동일 규모의 리볼빙 크레딧 한도 최대 6,000만 달러 약 800억 원대로 재구성했으며, 엘리 릴리와의 ocadusertib 관련 협업은 6월 15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릴리는 4월 Rigel에 ocadusertib 및 기타 RIPK1 억제제에 대한 2021년 라이선스·공동개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으며, 계약 종료 후 해당 자산에 대한 권리는 Rigel이 다시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릴리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RIPK1 표적 개발에서 기대만큼의 임상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종료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Rigel은 혈액질환과 암에 집중하는 상업 단계 바이오텍으로, 현재 TAVALISSE, REZLIDHIA, GAVRETO 등 세 개의 FDA 승인 제품 매출을 기반으로 R289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바이오 업계에서는 이처럼 상업화 자산을 가진 중소형 바이오텍들이 매출 성장과 함께 파이프라인 조정, 재무 구조 관리에 주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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