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3% 달리던 방산주, 하루 만에 역풍…수조 원 증발한 이유
(Karman Holdings Inc.: KRMN) 카르만 홀딩스 주가는 29일 뉴욕증시에서 12.69% 급락해 57.50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76억달러 약 10조3천억 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8억6천만 달러 약 1조2천억 원이 증발했다.
이날 거래량은 797만 주를 기록하며 단일 거래일 기준 큰 손바뀜이 발생했다.
이번 급락은 대주주 등 기존 주주의 보통주 1,400만 주를 주당 61달러에 파는 세컨더리 오퍼링이 증액·확정되면서 공급 부담과 오버행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불과 보름여 전 회사는 2026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정도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으며 성장 스토리를 부각시켰지만, 단기적으로는 물량 소화 변수가 부각된 셈이다.
카르만 홀딩스는 미사일 방어와 극초음속, 우주 발사체 등에 들어가는 임무 핵심 서브시스템을 설계·제조하는 미국 우주 방산 기업으로 2025년 2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에 본사를 두고 페이로드 보호 장비, 에어로다이내믹 인터스테이지, 추진 시스템 등을 미국 국방부와 주요 방산·우주 고객사에 공급하며 방산 사이클의 수혜주로 꼽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