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 IT 유통 대형주 지분 워런트 확보… CEO는 20억 원대 매도
미국 IT 유통 대형주 'TD 시넥스'(TD SYNNEX CORP: SNX)의 리처드 T. 휴姆 CEO는 5월 5일 사전 수립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도해 약 117만 달러, 한화 약 2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직접 보유 지분은 3만8,444주에서 3만3,537주로 줄었다.
같은 날 공시된 워런트 계약에 따라 아마존 계열사 Amazon.com NV Investment Holdings는 TD 시넥스 보통주 최대 3,238,066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고, 전체 행사 대금 기준으로 최대 약 6억 달러, 한화 약 8천억~1조 원대 규모의 잠재 지분 투자가 가능해졌다.
최근 TD 시넥스는 핀테크 기업 램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램프의 법인카드·경비·구매·지급 통합 플랫폼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사가 되면서 파이낸셜 오퍼레이션 영역으로 유통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또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에서는 자사 스트림원 플랫폼 기반 화이트 라벨 클라우드 스토어프론트를 출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전담 성장팀까지 신설하는 등 클라우드와 구독형 서비스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TD 시넥스는 2021년 9월 미국 IT 유통사 시넥스와 테크데이터가 합병해 출범한 글로벌 IT 디스트리뷰터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직원과 수천 개의 벤더·수만 개의 판매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리치 휴姆 CEO가 이끄는 회사로, PC·서버·네트워크 장비부터 클라우드·보안·AI 솔루션까지 폭넓은 IT 제품과 서비스를 묶어 공급하는 솔루션 어그리게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