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CEO 에릭 위안, 10b5-1 계획 따라 나흘간 수십억 원대 지분 매도
(Zoom Communications, Inc.: ZM) 최고경영자 에릭 S. 위안은 5월 4·5일과 6월 2·3일 미리 수립한 10b5-1 매매 계획에 따라 클래스 B 보통주를 클래스 A로 자동 전환한 뒤, 전환 주식을 중심으로 매일 약 1만 2천 주씩을 시장에서 매도했다.
나흘간 매도 대금은 주당 100달러대 초반 가격 구간에서 총 약 500만 달러, 한화 약 60억~7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이번 공시에는 과거 클래스 B 보유분 3만여 주를 클래스 A 직접 보유분으로 바로잡는 정정과 더불어 잔여 RSU 보상 내역도 포함됐다.
위안은 이번 매도 이후에도 신탁을 통해 간접 보유하는 클래스 A 주식이 약 2,080만 주 수준으로, 여전히 상당한 경제적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6월 1일 대화 내용을 업무 실행으로 연결해 주는 AI 동료형 서비스 ‘ZoomMate’를 출시하며 AI 기반 업무 자동화 플랫폼 확장을 발표했고, 5월에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12억 달러대 매출과 개선된 이익, 진행 중인 수십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함께 공개했다.
2011년 설립된 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기업으로, 팬데믹 시기 화상회의 서비스로 급성장한 뒤 AI 퍼스트 업무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며 사명을 ‘Zoom Video Communications’에서 ‘Zoom Communications’로 변경했다.
창업자 겸 CEO인 에릭 위안은 상장 이후에도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창업자 경영인으로, 정기적인 10b5-1 기반 주식 매도와 함께 AI 제품 투자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병행하며 회사 전략을 이끌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