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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격 호황 속 하루 새 3조원 증발한 금광주

킨로스 골드 (Kinross Gold Corp: KGC)는 5일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7.87% 급락한 26.35달러에 마감했다. 거래가 575만주 이상 몰리며 시가총액은 약 314억달러, 원화로 약 44조원 수준으로 줄었다. 하루 새 약 23억달러, 약 3.2조원 상당의 기업가치가 증발한 셈이다.

Gold Mining

회사 측은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약 8억4000만달러, 약 1.1조원 규모의 기록적 잉여현금흐름과 90% 안팎의 마진 개선을 내놓으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주가 조정이 이어지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 흐름에 따라 단기 되돌림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킨로스 골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대형 금광 회사로, 미국과 브라질, 칠레, 모리타니 등 미주와 아프리카에서 금 광산을 운영한다. 1993년 로버트 부칸 등이 설립한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며 오늘날 북미 대표 금광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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