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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식는 사이 다우는 사상 최고…자금은 어디로 향했나

금

미국 현지시간 4일 뉴욕증시는 다우가 1.7% 급등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S&P500은 0.4%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1% 하락하며 엇갈렸다. 브렌트유 가격이 약 3% 떨어지고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46%대로 내려가자, 은행·중소형주 등 그간 소외됐던 경기민감주에 매수가 집중됐다. 반면 AI 수혜주인 브로드컴은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는 웃돌았지만 장기 AI 매출 전망 상향이 없었다는 이유로 주가가 10%대 급락하며 기술주 전반에 조정을 불렀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5000건으로 예상보다 늘며 고용이 서서히 식는 신호를 보였지만, 여전히 경기 침체를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연준 내부 연구는 이란 전쟁발 유가 쇼크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더라도 고용에는 제한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결과를 제시했고, 최근 연준 인사들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뜻을 내비쳤다. 중동에선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소식으로 호르무즈 해협 공급 차질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유가가 되돌림을 보였고, 이는 인플레 압력과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재료로 해운·항공·리츠 등 금리·유가 민감 업종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AI 단일 테마에서 벗어나 에너지와 금리 변수에 민감한 전통 업종과 중소형주로 수급이 분산되는 초기 국면으로, 투자자에겐 성장·가치·배당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분산 필요성을 상기시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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