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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랠리 끝났나… 미국 철강주서 하루 새 6억달러 증발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CLEVELAND CLIFFS INC: CLF)는 7일 뉴욕증시에서 6.5% 급락한 12.65달러에 마감해 시가총액이 약 72억달러, 한화로 약 11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Steel Manufacturing

하루 만에 증발한 시가총액은 약 4억4천만달러로, 한화 약 6,700억 원 규모이며 거래량은 1,509만주를 기록해, 최근 미국 철강 관세 기대감에 급등했던 주가가 차익 실현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 되돌림을 받는 흐름이다.

이달 초 웰스파고는 CLF 목표주가를 9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하면서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약 2억3천만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희석 우려를 키운 대규모 증자와 실적 부진, 잇단 목표가 하향 여파로 3월 한때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6% 가까이 밀리는 등 변동성이 대표적인 철강주로 꼽힌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북미 통합 철강 업체로, 철광석 채굴부터 열연·냉연 강판, 전기강판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룬 기업이다.

포드와 GM 등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고급 강재를 공급하며, 미국 철강 수입 규제와 자동차 생산 사이클, 인프라 투자와 같은 거시 변수에 실적과 주가가 민감하게 흔들리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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