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돌연 사임에도 올해 실적 가이던스 그대로…이사회, 새 수장 찾기 착수
(PERRIGO Co plc: PRGO)가 6월 8일 이사회를 열어 패트릭 록우드-테일러 사장 겸 최고경영자와 이사직의 즉각적인 사임을 수리하고, 회사의 행동강령과 핵심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 개인적 행동이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사업 운영과 재무 보고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공지했다. 동시에 이사회는 기존 사외이사였던 앨버트 A. 만조네를 임시 사장 겸 CEO로 선임하고, 차기 상임 CEO를 찾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으며, 5월 6일 제시했던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록우드-테일러 전 CEO는 5월 13일 17만여 주의 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U)을 무상으로 부여받았고, 이 보상은 2027년 5월 13일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균등 분할 베스팅될 예정이었으며, 당시 주가 기준 약 185만 달러, 한화 약 26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 회사는 앞서 5월 6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소비자 자가치료 제품 중심 사업에서 매출 성장을 보고했고, 그때 제시한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이번 CEO 인사 발표에서도 유지한다고 거듭 확인했다. 회사 투자자 relations 웹사이트에는 현재 앨버트 A. 만조네가 사장 겸 CEO로 등재돼 있으며, 이사회는 임시 CEO 체제하에서 후임 최고경영자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Perrigo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소비자 자가치료용 의약품·건강관리 제품 제조사로, 북미와 유럽에서 일반의약품과 비처방 제네릭, 유아용 조제분유 등 소매 브랜드 및 유통업체 자체 상표 제품을 공급한다. 소비재·헬스케어 업계가 비용 압력과 공급망 리스크에 직면한 가운데, Perrigo 역시 공급망 재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해 왔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