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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대주주 일가, 수천억 원대 지분 잇단 매도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는 5월 22일과 26일, 27일, 28일에 걸쳐 (Walmart Inc.: WMT) 보통주 수백만 주를 장내 매도해 약 1억9,100만 달러와 6,360만 달러 등 총 수억 달러 규모 지분을 처분했으며, 이는 각각 약 2,600억 원과 860억 원, 410억 원, 330억 원 수준으로 공시됐다. 이 과정에서 5월 26일에는 약 155만 주를 신탁 수혜자들에게 무상 이전하는 장부상 배분도 진행됐고, 일련의 거래 이후 트러스트의 직접 보유 지분은 약 5억1,290만 주에서 5억938만여 주 수준으로 줄었다. 5월 28일에는 CEO C. 더글러스 맥밀런이 사전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약 1만9,000주를 매도해 약 230만 달러, 약 3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약 417만 주의 직접 보유 지분과 각종 가족·신탁 계정을 통한 간접 보유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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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마트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과 직원 안전 관련 주주 제안을 부결하고 모든 이사회 안건을 승인받는 등 거버넌스 이슈가 부각됐으며, 1분기에는 광고와 이커머스, 멤버십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 약 1,778억 달러와 두 자릿수대 이익 개선을 기록했음에도 보수적 가이던스와 소비 둔화 우려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월마트는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유통 기업으로, 미국과 19개국에서 대형 마트와 할인점, 식료품점 등을 운영하며 회계연도 2026년 기준 연매출 약 7,130억 달러, 약 930조 원 규모를 올리고 있다. 월튼 일가는 설립자 샘 월튼의 후손들을 중심으로 신탁과 가족 계정을 통해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장기 보유해 온 최대 주주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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