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핵심주, 인프라 인수 위한 4조원대 대출·경영진 주식 매각 병행
5월 15일 CoreWeave 모회사의 자회사인 CoreWeave Financing DDTL V, LLC가 모건스탠리 등 대주단으로부터 최대 31억달러 규모 신규 대출 약정을 체결해, 인프라 자산 인수와 유동성 확보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한화 약 4조원 수준의 지연인출형 대출 한도를 마련했다.
5월 12일에는 (CoreWeave, Inc.: CRWV) 최고경영자 마이클 인트레이터가 10b5-1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을 시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매도해 약 3,000만달러, 한화 400억원 안팎을 현금화했으며, 여전히 직접 보유분과 가족·신탁 명의 등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5월 27~28일에는 이사 잭 D. 코겐이 계열 법인을 통해 수십만주를 매도해 약 7,100만달러, 한화 9천억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했지만, 여러 가족 신탁과 법인, 직접 보유분을 합쳐 여전히 수백만주 수준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코어위브는 메타와 약 210억달러 규모의 장기 AI 클라우드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인 스트리트와 60억달러 수준의 AI 클라우드 계약을 맺고 앤스로픽과도 대형 인프라 계약을 추가하면서 주문잔고가 1,000억달러, 한화 130조원 안팎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약 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나, 부품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연간 설비투자 계획 하단을 상향 조정해 향후에도 대규모 자본 지출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밝혔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2025년 나스닥에 상장한 뒤 오픈AI와 110억달러 이상 규모의 인프라 계약을 포함해 메타, 앤스로픽 등과의 대형 거래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초거대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와 전력 수요가 폭증하면서, 코어위브와 같은 AI 전용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미국 기술·금융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과 인수·합병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